생각도 못했던 말
내게 니 모습은 항상 웃는 얼굴
변함없는
저 햇살같이 나를
따뜻하게 비춰주는
그런 존재였는데
날 떠나야 한다고
이해해 달라고
갑자기 뭐라고 말을 해
너무 슬퍼서 눈물이 안 났어
그냥 그 자리에 서서
알겠다고 했어
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췄어
모든 게 내겐
그냥 꿈만 같은 일이라서
항상 영원히 나를
사랑할 거라고
그 말 그대로 믿고 있었어
날 너무 사랑해서
다른 사람은 상상도
할 수 없단 말 믿었어
넌 어저께 까지도
내게 그 따뜻한
눈빛으로 얘길 했는데
너무 슬퍼서 눈물이 안 났어
그냥 그 자리에 서서
알겠다고 했어
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췄어
모든 게 내겐
그냥 꿈만 같은 일이라서
혼자 돌아서서 한참을 걷고 나서
그제서야 다 실감이 났어
눈물이 한 방울씩
나기 시작하더니
숨을 쉴 수가 없이
끝없이 쏟아졌어
너무 슬퍼서 눈물이 안 났어
그냥 그 자리에 서서
알겠다고 했어
시간이 멈추고 심장도 멈췄어
모든 게 내겐
그냥 꿈만 같은 일이라서
꿈만 같은 일이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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